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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야기

홍지윤 SPK와의 시작과 끝! 있어서 힘든 것도 있다?

by 광생연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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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SPK와의 시작과 끝! 있어서 힘들었던 일들, 홍지윤 양의 기존 소속사 SPK와는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픈 추억이지만 기록을 남겨두어야 할 것 같이 긴 이야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홍지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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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K엔터테인먼트는? 

지윤 양이 있었던 에스피케이 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1월 1일 설립한 회사로 대표자는 김승필 씨로 되어 있습니다. (기업 주소 서울 구로구 경인로 382)

 

그런데 이 소속사에 대한 정보는 홍지윤 양 이전에 관한 자료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홍지윤 양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기획사입니다. 실제로 홍지윤양이 첫 번째 소속 연예인이었습니다. 이때까지는 지윤양 1인 소속사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런데 1인 소속사의 특징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임영웅 씨의 물고기 뮤직은, 영웅 씨가 지금 같은 명성을 얻기 전에도 선택과 집중을 위해 1인 기획사를 유지해 왔습니다. 소속사의 신정훈 대표와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의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젠 임영웅 씨의 명성에 의해 규모도 커졌습니다. 그런데 능력을 충분히 갖추었음에도, 다른 연예인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임영웅 씨가 있는 물고기 뮤직에 새로운 연예인이 들어간다면,소속사에 들어간다는 것만으로도 신규 연예인의 홍보 효과는 대단할 겁니다,

그럼에도 지금도, 1인 소속사를 유지하며 '임영웅'이라는 브랜드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윤 양의 소속사는?

기대와 달리 1인 기획사가 아니었습니다.두 번째 가수는? 홍주현 양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홍주현양이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두 분이 자매이니 시너지 효과도 얻고 더 좋을 수 있겠다고 대부분의 분들이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기획사는 무능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지난해 9월에 지윤 양이 코로나19에 확진됐을 당시, [22. 9.19] 소속사 SKP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홍지윤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이에 따라 홍지윤은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와 휴식을 취한 상태"라는 내용의 공지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부분도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었는데요, 공지문을 보면 ~ 양, ~ 씨 등의 공식적인 호칭을 사용하거나 아티스트 ~, ~ 님과 같은 존칭을 쓰거나 아니면 최소한 애정 있는 표현, 저희 홍지윤 ~ 이런 표현이 없었습니다. 남만도 못한 글입니다. 정말 글의 느낌이 왠지 좋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8월 8일 이찬원 씨가 사고로 인해 대략 2주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속사 초록앤 이엔앰의 공지글과 비교해 보시면

이해가 더 쉬울 것 같습니다.

 

홍지윤 이전 소속사이찬원 소속사
차이나는 입장문

 

 

 

호칭 아티스트, 그리고 팬들에 대한 죄송함과 양해를 부탁하는 글입니다. 비교가 되시는지요?

 

작년 8월 지윤 씨 팬카페(윤짱 지구대) 매니저분께서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팬카페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소속사 대표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작년 10월 카페 매니저 분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서 문제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지윤 양의 결심

이를 두고 지윤 양은 자신의 개인 SNS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황당하고도, 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분께 참 면목이 없고 죄송하다"

"누구보다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이신 걸 알기에,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

‘노래만 하고 싶은데 참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 “

라는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아티스트와 팬의 소통 창구이자, 함께 응원하고 힘을 실어주는 공간인 팬카페와 소속사가 적대적 관계로 돌아서 버린 것인데요.
앞으로 나아가는데 양 날개가 되어야 할 두 날개가 서로 대치한다면 지윤 양은 얼마나 난감한 일이었겠습니까?

 

이 과정에서 팬카페 매니저 분이 소속사로부터 받은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었습니다.

“당사는 현 카페 매니저의 강요와 협박으로 팬카페를 이관해 준 것에 대하여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며 재산상 피해를 금전적으로 계산하여

현 카페 매니저 개인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며

“즉시 운영자를 이관하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피해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피해액을 계산하여 청구하겠다”라는

운영진 이관을 강요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https://youtu.be/_RCI6CPc6q4?si=aWcc4eLoPE89uUvj 

 

2023년 1월 19일 지윤 양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코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게재한 사진 속에는 “더 움츠려야 높이 뛸 수 있다고 했는데 그러려고 노력 중인데 계속 제자리인 느낌”이라며

“왜 자꾸 가두려고만 하는 느낌일까? 노력만으로는 안 되는 걸까?”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지윤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김용임 씨의 ‘울지 마라 세월아’와 조항조의 ‘걱정 마라 지나간다’의 일부 가사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는데요. 캡처한 가사에는 ‘아파와도 눈물 없이 견뎌보자 그리운 날도 돌아설 테니 많이 힘들어도 다시 또 일어나 꿈을 따라서 이 길을 걸어가 보자’,

‘사는 게 힘들어도 절대로 기죽지 마라 벼랑 끝 내 인생은 잃을 것도 없다’와 같은 내용이 담겨 보는 사람들을 가슴 아프게 했었습니다.

 

같은 달 26일 지윤 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잠을 잘 자야 안 아픕니다 여러분 꼭 숙면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지윤 양이 침대에 누워 팔 위로 링거가 꽂혀 있는 모습이 게재되기도 했었습니다.

 

2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황당하고도, 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분께 참 면목이 없고 죄송하다”라며.
“누구보다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이신 걸 알기에,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며

‘인면수심(人面獸心)’이라는 사자성어를 덧붙여 지윤 양의 답답한 마음을 대신하기도 했었습니다.

 

동생 홍주현양도 (2월 1일) 자신의 개인 SNS에 "나도 이렇게 답답하고 힘든데 오죽했으면...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 옆에서 지켜보자니 마음이 너무 무겁다. 답답... 그 자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고,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갈 때는 다르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었습니다.

 

2월 9일 홍지윤 양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셀카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하나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메이크업을 받으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것인데요,해당 영상에는 말풍선 그림과 함께 “울고 싶을 뿐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그 답답한 신경을 표현하기도 했었습니다.

 

2월 13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트롯계에 홍지윤이라는 사람을 만들어준 건 팬 분들, 그리고 TV조선”이라며

팬들과 ‘미스트롯 2’ 제작사인 TV조선에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2월 15일 지윤 양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이 남긴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신곡 발매 여부를 묻는 팬의 질문에 지윤양은

“이 질문 정말 많은 분들이 해주시는데 저도 모른다”며 “저도 2월로 알고 있었는데 피드백을 못 받고 있는 상황이라

아마 안 나올 것 같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지윤 양 소속사였던 SPK는 능력이 없거나 일을 잘 못하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2022년 12월 3일 홍자매가 발매된 snowly 같은 경우도 지윤 양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다음날 등록되었습니다.

하루가 지나서 올라간 것이죠.

일반적으로 연예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젠 데뷔한 지 2년이 훨씬 지났는데요. 지윤 양 노래들 소리꽃, 러브 어게인, 오라와 같은 곡은 미스 트롯과 관련되어 만들어진 곡들입니다. 그러니 이 곡들을 제외한다면, 실질적으로 노래도 ‘사랑의 여왕’ 한곡밖에는 없습니다. 미스 트롯 멤버들 Top4만 놓고 비교해 더욱이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물론 카페에 있는 글로 카페의 입장이지만 이뿐이 아닙니다. 지윤 양이 출연한 컨텐츠에 대한 홍보조차도 미흡하다는 건데요, 그런데 이건 객관적 사실로 이해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가 봐도 그렇다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사랑의 여왕 발매 시에도 소속사 홈피에도 올라오지 않았고, 소속 가수인 지윤 양의 커다란 행사등에 나갈 때도 이에 대한 홍보도 하지 않아

팬들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되거나 카페를 통해 서로서로 소식을 전해 알게 되었으니 이 소속사는 지윤 양에게 관심이 없었거나, 아니라면 무능했던 것입니다.

 

인피니트 이성종 씨가 원 소속사 울림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22년 9월 5일 spk와 전속 계약을 공식 발표합니다. 그런데 이때도 참 재미있는 일이 벌어집니다. 

왜 이성종씨가 소속사 홈페이지 맨 앞에 나왔을까요? 이성종 씨를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분명 아닙니다. 다른 기획사들은 기준이 있는데요.

들어온 순서라거나, 또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 이름 즉, 가나다순인데요. 여기는 뭘까요? 하물며 지윤 양 데뷔한 지 2년이 넘었는데 프로필 사진 한 장 없어 직접 찍어서 올렀다는 글도 있었죠

 

윤짱지구대의 주장에 따르면 영등포구 문래동의 주소는 대표 지인의 사무실로 SPK 엔터로 되어 있는 별도의 사무실이 없다고 합니다. (해당 주소로 개봉동 아파트 단지가 검색됩니다.) SPK 엔터는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무 공간, 즉 사무실이 없는 회사입니다. 가수가 노래를 연습할 수 있는 연습실도 없는 회사인 것입니다. 그러니 팬들이 정성스레 선물을 보내도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던 겁니다.

 

올 4월 지윤 양은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되었고 재판까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다시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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