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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야기

활어보이스 박지현 아버지, 중국 유학 후 복싱을 권유했던

by 광생연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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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박지현 씨가 ‘신동아’ 5월호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신동아’는 창간 93주년을 맞은 정통 시사월간지로 주로~ 표지 모델은, 정치∙경제인들이 주로 해왔습니다. 이례적으로 연예인인 박지현 씨가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중국 유학 후 복싱을 권유했던 박지현 씨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의 박지현

신동아 표지모델

이례적으로 박지현 씨를 표지모델로 선정한 신동아 측은 “우리 사회에 활기가 넘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활어 보이스라는 애칭처럼, 대중의 삶에 활력소가 되어주길 바라며 표지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현을 버티게 했던 것은 가족

박지현 씨는 2023년에 있었던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연 전후 나를 힘들게 했던 것, 버티게 해준 것은?’이란 질문에 내 맘 같지 않은 목상태가 많이 힘들었다며 버티게 해준 것은, 사랑하는 가족, 따뜻한 미스터트롯 2 멤버분들 항상 응원해주시는 멋진 팬분들 덕분이라고 했는습니다. 

(기사 출처. 미스터 트롯2 박지현, “인생 목표를 새로 세웠어요! 팬을 위해 평생.. 2023.09.28.)

 

이번 포스트에서는 박지현씨가 밝힌 아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박지현 씨의 아버지 이야기만을 정리해 봤습니다. 

 

복싱 

‘트랄라라 브라더스’에서 지현씨는 중학교 때부터 10년 정도 복싱을 해왔다며 저돌적인 강펀치를 선보이기도 했었습니다. 박지현 씨는 아버지의 권유로 중학생 때 복싱을 시작했고 이제는 습관처럼 운동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날 나상도, 송민준 씨에게 복싱 강의를 하며 “멋있지?! 이래서 복싱하는 거야~!”라는 멘트로 웃음을 주기도 했는데요, 복싱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윤준협씨와 박지현 씨의 대결도 있었습니다. 역시 프로다운, 손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른 펀치와 시원시원한 리치가 선보였는데요. 대결의 결과는 무승부였습니다.

 

스타 다규 마이웨이에서 박지현 씨는 학창 시절 복싱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었는데요, 부모님이 중국에 가서 사업을 꽤 크게 했는데 사업이 안 돼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업 실패로) 상처를 받고 다시 돌아와 박지현 씨 중학교 1학년 때, PC방을 시작했는데 집이 없어 PC방 옆에, 링보다 더 작은 방에서 네 가족이 함께 생활했다는 힘든 시절을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때 박지현 씨 아버님이, 지현 씨가 방황할까 걱정이 되어 운동을 권했다며 복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현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일 것 같은데요. 올 5월에는 TV 조선 ‘사건 파일 24’에서도 보도되기도 했었습니다.

(사건파일 24, 박지현, 과거 생활고 고백 "찬물에 머리 감는 게 추워서 삭발까지...)

 

 

트롯토피아

박지현씨는 김지영 씨의 ‘트롯토피아’에 나와서도 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중학교 때 부모님이 바쁘셔서 고모집에 갔다가, 할머니 집에 갔다고 했었다며 그때부터 복싱을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딴생각하지 말고 운동이라도 열심히 하라고 끊어주신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해서 군대 가기 전까지 하다 군대 갔다와서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복싱 아니여도 운동은 꾸준히 했었다고 합니다.

 

낭만 포차

박지현 씨는 김용필 씨의 ‘낭만 포차’에도 나왔었는데요, 박지현 씨는 바나나 우유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어릴 때 할머니를 만나러 갈 때 아버님이 삼립 보름달 빵과, 바나나 우유를 사주셨었다고 합니다. 

박지현 씨 경연중에 있었던 팬분에게 바나나 우유를 사줬던 이야기는 잊히질 않습니다. 방송 준비를 위해 스튜디오 근처 편의점을 찾은

지현 씨를 알아본 팬분에게 “고맙다”며 바나나 우유를 사줬던 일이었는데요.인증샷은 더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경연 중이라 얼굴 사진이 아닌 지현의 ‘손’ 사진을 올렸습니다. 

 

김용필씨의 ‘낭만 포차’에서 지현 씨는 아버지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박지현 씨는 아버지를 무척 존경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아버지를 존경하는 아들~ 요즘은 흔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아버님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박지현 씨 아버지는 술을 많이 하기보다는, 좋아하고 즐기시는 편이고 어머니는 못하신다고 합니다. 어머니 뿐만 아니라 박지현 씨 외가 쪽은 술을 못한다고 했는데요 이건 지현씨가 외가 쪽을 닮은 거 같습니다.

박지현 씨는 술 잘 먹는 사람들 술을 먹고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분들이 부럽다고 합니다. 

지현 씨는 술을 마시면 기분이 오히려 안 좋아진다고 하죠. 술을 조금만 먹어도 다음날 뽀로지가 나는 등, 염증 반응이 있기까지 하다고 하는데요, 술을 한잔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스타일이 있지만 박지현 씨는 스트레스가 쌓이는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박지현 씨는 아버지와 많이 친하다고 하는데요, 키도 크고, 머리숱도 많고, 눈도 좋고 이런 것들도 모두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아버님 모시고 꼭 좋은데 한번 가보고 싶다는 효자입니다. 아버님은 유머러스하시다고 하죠. 박지현 씨가 아버님, 아버님 친구분과 함께 현장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요, 식당에서 두분이 말씀을 하시면, 너무 재미있어서 옆 테이블에서도 귀 기울여 듣었었다고 하죠

 

부탁? 모탁?

팬미팅에서 지현 씨는 부모님 중에 누구를 더 닮았냐는 질문에 키는 어머니를 닮았고, 생긴 건 전반적으로 아버지를 많이 닮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도 인기가 되게 많다고 했는데요, 역시 부전자전인가 봅니다

(231028 셰프애찬 대전 팬미팅 박지현 Q&A 모음)

 

김지영 씨의 트롯 토피아에서도 체형은 어머니가 크신 편이신데 체형은 어머니를 많이 닮았고, 외모는 아버지를 많이 닮은 것 같다고 하면서

예전엔 몰랐는데, 아버지가 요즘 보니 노래를 잘하시더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노래는, 군대 갔다 와서 처음 들었었는데 어머니도 노래를 잘하신다고 합니다. 박지현 씨 노래 실력에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트롯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는 어릴 때부터 집에서 장사를 했는데, 거의 노래를 틀어놓으셨고 거의 다 트롯이었던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노래를 많이 들으셨고 아버지와 운전하고 다니다 보면, 항상 차에서 아버지가 트롯을 들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트롯이 익숙한 음악이었고트롯을 많이 안다고 생각 안 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많이 아는 편이었다고 하죠.

 

복싱대회

박지현 씨 아버님은 군대도 특공대 나오셨고, 체력도 좋으시다고 했는데요, 아버지는 지현 씨에게, 군대도 특공대 같은 데 가라고 하실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남자답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복싱대회에도 출전하려고 신청했는데, 코로나로 못 나갔다고 합니다. 잘 생각해 보면, 복싱대회를 통해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것 같다며 부모님께 인정받으려고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죠. 항상 자랑할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아버지 

아버지가 올해 환갑이시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더 와닿는다는 박지현 씨.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준비를 아직 못했다며 부모님에게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게 해드리고 싶어 어디가 좋으냐고, 김용필 씨에게 사석에서 물었었다고 합니다. 

 

지현 씨는 ‘미스터 트롯 2’을 통해서도 “부모님께 자랑거리가 됐다는 게 너무너무 행복하다며, 박수도 받고 팬분들도 생기고, 요즘 너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했는데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곧고 착하게 자라준 아들 지현 씨가 부모님에게도 대견하겠지만 요즘 젊은이 같지 않은 모습이 제가 봐도 대견스럽습니다.

 

 

글. 광화문 생활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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