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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야기

임영웅에게 늘 러브콜을 보내는 KBS 그 가운데서 실수한 송민준

by 광생연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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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준 씨는 임영웅 씨가 예뻐하는 동생으로 이찬원 씨의 절친입니다. 1996년생으로 이찬원, 황윤성 욱진욱, 조영서 씨와 쥐띠스로 친한 멤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임영웅 씨에게 늘 러브콜을 보내는 KBS에 출연 중이었던 송민준 씨가 실수를 합니다. 그래도 용서하는 영웅!

 

 

송민준

임영웅 씨가 이뻐하는 아기 같은 동생

 

‘눈 뜨면 보고 싶고, 눈 감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는 송민준 씨, 미스타 트롯 2에 현역부로 출전해 8위를 해, 아깝게 Top 7에 들지 못했지만. 수묵화 보이스란 별명을 얻기도 했고 알파카를 닮았다고 해서 트롯 알파카라고도 불리기도 했습니다. 송민준 씨는 2019년 (KNN) '골든마이크' 우승자인데요, 이때 2위를 한 분이 임영웅 씨가 이뻐하던 지금은 군대에 가 있는 남승민 군입니다.  

 

임영웅 씨와 비슷한 점

송민준 씨의 본명은 송민근이라고 합니다. (뿌리 근자를 쓴다고 하죠) 경기도 파주 태생이라고 하고요, 작은 얼굴에 훤칠한 키(186cm)에 비율이 아주 좋습니다. 이런 면은 임영웅 씨와 많이 닮았습니다. 또한 할머니가 해주시던 배추전이 자신의 소울 푸드라고, 미스터 트롯 2에서 밝힌 적이 있는데요. 할머니 좋아하는 분들이 요즘에는 별로 없는데 이것도 비슷합니다. 중학교 때까지 축구 선수였다고 하는데요. 이것도 비슷하죠. 참 닮은 점이 많은 동생입니다.

 

송민준 씨는 중학교 때까지 축구를 했는데, 시대표까지 했지만 부상으로 그만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운동할 때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운동 관두고, 키가 컸다고 합니다.

 

임영웅 씨와의 인연

임영웅 씨가 2016년 판타스틱 듀오 이수영 편에 나왔을 때, 송민준 씨의 고등학교 은사분(음악 선생님)이 출연했었다고 합니다. 같은 회차를 한 사람들은 모임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송민준 씨가 음악을 하니까, 그 은사분께서 그 모임에 한번 오라서 해서 갔다가 임영웅 씨를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이야기를 하던 중 두 분이 다 축구를 좋아하니까 축구로 맺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송민준 씨는 임영웅 씨에게 트로트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 혹독한 훈련을 1달 받았다고 합니다. 그 1달 후 트로트 가요제에 나갔는데 거기에서 1등을 했다고 하죠. 그 자리에 임영웅 씨가 같이 가주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평소 무뚝뚝하고 잘 표현을 안 하는 형인데, 임영웅 씨는 송민준씨가 1등한걸 자신의 SNS에 올렸다고 합니다. 송민준 씬느 그걸 보고 너무 감동받았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둘다 생계가 어려워 합정역에서 군고구마 장사도 같이 했었다고 하구요, 임영웅 씨가 경연당시 방송에 나왔던 그 집에서 2년간(2년이나) 같이 살았다고 합니다. 같이 살 때, 집근처에 간장게장 무한 리필집이 생겼는데, 임영웅 씨가 간장 게장에 빠져, 일주일에 5번을 가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임영웅 씨의 트레이닝 

임영웅 씨는 뭘 찍어서 말해주기보다는 스스로 잘못된 것을 찾게 만들어주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스타일인것이죠. 그런데 송민준 씨가 데뷔하기 전, 그러니 여러 프로그램을 나가기 전에 노래 연습할 때 힘들었다고 합니다. 철이 없었던건지 임영웅 씨가 노래 연습할 때 문을 닫고 안 열어주었다고 합니다. 그 때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니가 완벽하다고 생각하면 나와라~"

 

철없던 송민준씨는 30분만 나가기 미안해서 그냥 안에서 졸기도 하고 했었다고 하는데요, 결국은 임영웅씨가, ‘이제 나 연습하게 나와 ~’

그래야 방에서 나올수 있었다고 합니다. 

 

송민준 씨를 통해 임영웅 씨의 많은 미담들이 알려지기도 했었습니다. 두분다 무명이던 시절 가수를 꿈꾸며 가요제를 다니던 때에

송민준씨가 잠들어 있던 사이 ‘맘 편히 다녀오라’는 쪽지와 5만원을 지갑에 넣어 놨다는 형! 그게 임영웅 씨였습니다. 

 

 

선배 가수 임영웅 씨의 조언

송민준씨는 무대에 대해 영웅씨에게 조언을 구했을 때, 무대에서 너무 긴장되고 하면, 연습할 때 너만의 벽을 만들어 긴장을 풀라고 조언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너 혼자 노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긴장이 없어질거라고 해주었다고 하죠. 송민준 씨는 그래서 연습할 때도 불 끄고 한다고 합니다.

 

송민준씨는 미스터 트롯2 경연하기 일주일전에 영웅씨를 찾아갔었다고 하는데요, 영웅씨가 노래 듣더니 ‘좋은데’라고 해주었다고 합니다.  임영웅 씨는 달콤한 말 잘 안 하고, 냉정한 조언을 해주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달콤한 말보다 냉철한 조언이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영웅씨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 그날 처음으로 ‘좋은데’란 말을 들은거라며, 기분이 너무 좋았고 무대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미스터트롯2에 현역부로 참가해 1라운드에서 '고향으로 가는 배'를 선곡한 송민준씨는 "어렸을 때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가 편찮으셨을 때 고향 집에 가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때 못 모시고 간, 한을 풀어드리고 싶어서 선곡했다고 했습니다.

 

 

 

송민준 씨의 사고(?)

올초 송민준씨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었는데요, 임영웅 씨와도 인연이 깊은 방송입니다. 이날도 송민준씨은 "임영웅 씨랑 알고 지낸 지 6~7년 정도 됐다고 하면서, 임영웅 씨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친하니까 전해줄수 있는 재미있는 일화도 소개해 주었는데요, 송민준 씨는 "예전보다 임영웅 씨를 더 많이 만난다"고 했습니다.

임영웅 씨가 콘서트 외에 방송 일정을 안 하다 보니 매일 논다고 폭로하면서 "심심하면 밥 먹자고 부른다"고 해서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임영웅씨 일부 팬분들이 콘서트 뿐만 아니라 바쁜 음악 작업등의 일정을 소화하는 임영웅 씨에게

'매일 논다'라는 발언은 실례라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영웅씨는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요즘에 송민준이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것 같다며 방송의 재미을 위해 그렇것 같다며, 민준이를 귀엽게 봐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일이 많이 커졌다는 의미였습니다. 물론 송민준씨가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 가수의 성장하는 과정으로 이해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발언이 안좋다는 의견을 갖을수는 있지만 가능하면, 안 좋은 말이나 글은 거론하지 않는게 도와주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에피소드

이날은 김재원 아나운서는 "심심하면 '아침마당'에 들리라"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김재원 아나운서는 작년 5월 한 인터뷰에서도 '아침마당'에 나와 노래와 이야기와 노래를 들려준다면 좋겠다며 언제나 출연을 환영한다고 공식적인 러브콜을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시절이 지나고 이젠 모든 방송에서 공식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니, 착한 임영웅씨는 참 난처할 것 같습니다.

 

송민준씨는 영웅씨곡중에 옛날부터 소나기란 곡을 참 많이 커버해주었습니다. 최근에는 미스터 로또에서 ‘아버지’란 곡을 커버해주기도 했었는데요. 송민준씨는 ‘인생이란게’란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중입니다.

 

앞으로도 두분의 우정 지속되길 바라고, 좋은 일만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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