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양의 노래 중에 사랑의 여왕과 홀로 아리랑, Snowly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홀로 아리랑
첫곡은 ‘홀로 아리랑’인데요, 지윤 양의 스페셜 국악 앨범 ‘소리꽃 (3장)’에 수록곡입니다. 그러나 이곡은 지윤 양이 원곡자는 아닙니다. 리메이크 곡인데요, 이전에도 많은 분들이 노래했던 곡입니다. 원곡자이며, 곡을 만든 분은 한돌씨입니다. 포크 가수이시고. 본명은 이흥건씨죠. 이곡은 실향민이었던 한돌 씨의 부친이 남긴 유언에서, 시작된 노래라고 합니다. 북에 두고 온 가족을 생각하며 “통일이 되면 북에 있는 형을 만나서, 잠시 헤어진다고 생각했지 버린 것이 아니라고 전해 달라”는
한 맺힌 한마디로부터 탄생한 노래라고 하죠.
이분 노래중에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은, 주로 신형원 씨 노래입니다. ‘불씨’, ‘유리벽’ '개똥벌레' '터'의 작곡자이기도 하시죠. 전통 아리랑 선율과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음색과 가사에는 한국적인 정서가 담겨 있습니다. 홍지윤 양에게는, 국악 전공을 잘 살려주는 곡인데요.
그러나 국악 전공임에도 국악 베이스에 크로스 오버적인 특징을 잘 보여준 곡입니다. 평소보다는 약간 높은 키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어색하지도 않고, 오히려 한을 잘 담은 감성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음이 단조롭지 않으면서, 발성 감정등이 탁월한 곡입니다.
화밤에서는, 리틀 이미자 ‘류원정’씨와의 대결에서 ‘100점’을 안겨주기도 한 곡이죠.
가사를 보면
저 멀리 동해 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마지막 가사가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로 끝나는데요,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곡입니다. 이 노래는 재미있는 일화도 많은데요, 한가지만 소개해 드린다면 2005년 조용필 씨의 ‘평양’ 단독 콘서트(Pil &Peace)에서 마지막 곡으로 부른 노래이기도 합니다. 특이하게도 조용필 씨 공연이 기획될 당시에는 예정에 없던 곡이었답니다. 북한 측의 요청으로 불렀다고 하네요.
그리고,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북측 삼지연 관현악단이 마지막곡으로 부르기도 한 곡입니다.
사랑의 여왕
그리고 두 번째는 지금 활동 중인 곡입니다. ‘사랑의 여왕’ 이 곡도 윤명선 작곡자의 곡이죠.
'사랑의 여왕'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신나는 곡인데요. 아이돌 외모에, 시원한 가창력으로 반전 매력을 가진 홍지윤 양! 통통 튀는 지윤 양의 매력을 더욱 잘 드러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입니다.
이 곡이 나왔을 때, 사콜 MC를 맡고 있던 장민호 씨가 손 하트를 통해 미리 홍보도 해주셨죠. 물론 붐씨도 그랬습니다. 이곡을 커버한 사람도 화밤에서 김다현 양 밖에 없습니다. 홍지윤 양 곡은 거의 커버한 분들이 없는데요. 음색이 너무 좋아 그 감성을 담지 못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Snowly
서편제 마지막날 퇴근길에서 홍지윤양은 11월 중에 동생 주현 양과 발라드 듀엣곡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2022년 12월 3일 홍자매의 듀엣곡 ‘Snowly’를 발표했는데요, ‘Snowly’ ‘눈처럼’ ~ 사랑하는 마음을 눈에 비유해 표현한 크리스마스 노래입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고 포근하게 감싸주는 보컬이 매력적인 발라드 곡입니다. 도입부부터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종소리 섞인 슬로우 템포의 캐럴 멜로디가 이어지고 그 위에 홍자매의 맑고 청량한 보이스가 더해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입니다.
신곡 앨범은 어떤 이유인지 글을 작성 중인 지금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우리 지윤양이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잘 이겨내고 새 앨범이 잘 나왔으면 합니다. 화밤에서 있었던 '전영록 가요제‘ ('22년 9월) 홍지윤 양은 전영록 씨가 만들고 민해경 씨가 불렀던 ‘약속은 바람처럼’ 불러 예술점수로는 진이 되었습니다. 그때 전영록 씨가 곡을 주시기로 약속했습니다. 전영록 씨는 약속대로 꼭 곡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미스터 트롯 경연 당시 조영수 마스터! 지윤 양이 ‘엄마 아리랑’을 불렀을 때 좋은 개성 있는 음색과 테크닉, 그리고 가창력까지 다 가진 분 같다며, 이런 분들이 진짜 무서운 분들이라고 하면서 본인이 자신감만 더 가지면 무슨 일을 낼지 모르는, 좋은 가수, 대형가수가 될 수 있는 재목인 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꽃바람’을 불렀을때는 노래중에 너무 잘한다를 연발하면서, 노래중에 피리 소리~라고 노래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피리소리가 나는 것 같다고 격찬했습니다. 망부석을 부를 때는 에너지가 넘친다면서, 현장에서 들어야 하는데 ~라고 하셨죠.
그리고 ‘배 띄워라’를 불렀을 때는첫 소절부터 감탄합니다. 끝났어! 제목에서 끝났어! 노래가 끝난 뒤에도, 더 잘할 수가 없다. 첫 소절 ‘배 띄워라’에서 소름 끼쳤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곡을 들으면서, 지윤 씨를 위해 어떤 곡을 써야 할까 생각했다고 하면서 미리 국악 공부 좀 해둬야겠다고 까지 하셨습니다. 잊지 말고 조영수 작곡가님도 한곡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무섭다는 박선주 마스터는 조영수 작곡가가 노래 만들면 제가 작사를 이라고 하셨는데요, 꼭~ 약속 지키면 좋겠습니다.
또 아빠처럼 지윤 양 이뻐하시는 설운도 씨 한곡 이상 주시면 좋겠습니다. 홍지윤 양은 안예은씨의 상사화도 부른 적이 있죠. 목소리와 감성 최고 홍지윤! 안예은 씨는 상사화 커버해 준 임영웅 씨에게 곡을 주고 싶다고 한 적이 있는데요 홍지윤양에게도 곡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화밤에 김범룡 씨가 대장님으로 나온 날 김범룡씨가 만든 곡 ‘불꽃처럼’ 홍지윤 양 불꽃처럼 타오르는 의상을 입고 열창해 주었죠. (96점) 김범룡 씨가 이렇게 불태울 수 있는 곡 한곡 주시고 그리고 윤명선 작곡가님도 한번 더~ 이런식으로 모으면 정규 앨범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홍지윤 양의 새 앨범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요, 아직 앨범을 못 내는 본인은 얼마나 힘들까 싶기도 합니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글. 가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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