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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야기

전문가들은 임영웅을 어떻게 볼까?

by 광생연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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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너무나 정확한 음정. 가수가 당연하거 아니야?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 당연하게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임영웅 씨를 어떻게 볼까요? 

 

전문가들이 본 임영웅

학창 시절 학생이 공부하는 거 아냐? 그 당연한 게 쉽지 않았던 것처럼... 그리고 정확해도 너무 정확하다는 거죠. 거기에 임영웅 씨는 딕션이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딕션이 좋으면 감성을 살리기 어려운데, 

딕션과 감성을 둘다 잡을 수 있는 가수!
다양한 매력과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가수!
가장 폭넓은 연령대에 사랑은 받고 있는 가수!

 

이런 임영웅의 노래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떤 평을 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곡가 강화성

작곡가 강화성씨! 강화성씨는 주로 편곡을 많이 하시는 분입니다. 윤종신, 조규찬, 스윗 소로우,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곡들을 편곡하신 분이죠. ​ 강화성씨는 임영웅 씨를 “발라드 음악에 대한 해석능력이 뛰어나다”며 
“작곡가로서 정말 탐나는 가수”라고 평하였습니다. 

 

아티스트 권병호

권병호씨는 20여 종이 넘는 악기를 다루는 멀티 악기 플레이어로  항상 붙는 수식어가 대체불가의 아티스트입니다.   ​‘대체불가 멀티악기 플레이어’라고 하는데 조용필, 나훈아, 방탄 소년단, 김건모 씨 등의 음반 세션을 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임영웅 씨와도 많은 작업을 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권병호 씨는 영웅 씨에 대해 “탁월한 곡 해석력이 특히 돋보인다”라고 하면서 노래를 잘하는 가수는 흔히 볼 수 있지만, 노래를 ‘정말’ 잘하는 가수는 흔치 않은데 그게 바로 임영웅”이라며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블루스’를 처음 듣는 순간, 마치 넓은 바다로 나아가며 위로를 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전체적으로 결코 선을 넘지 않고, 감정 절제를 탁월하게 했다​​”고 평을 했습니다.  “히어로(임영웅)는 이미 처음부터 가요계 왕이 될 상”이었다고 극찬도 했습니다.

 

3대 음악감독 권태은


현역 음악인들은 꼽는 ‘3대 음악감독’은 권태은, 장지원, 임현기씨 인데요. 권태은씨는 비 · 원더걸스 · 2PM · 2AM등의 음반에 참여한  JYP 수석 프로듀서 출신이기도 하고, 슈퍼스타K, 보이스 코리아, 복면가왕, 트로트의 민족, 팬텀싱어, 싱어게인 등의 음악 감독이기도 합니다.  임영웅씨에 대해,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너무 많은’ 가수”라고 평하면서. 
“이문세 리메이크를 들었을 때의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다”라고 했습니다.

 

김명기
김명기씨는 'Say yes'란 곡을 부르신 분이고 옥주현, 휘성, 이혁등의 보컬 트레이너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임영웅씨의 ​‘우리들의 블루스’에 대해 곡 초반에서 대중 가요만의 따뜻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반가성을 사용했고,  여러 곳에서 탁월한 크레셴도 처리 등 소리 고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따뜻하고 감미로운 분위기 연출을 위해 고음역에서 오히려 음을 낮춰 노래하는 등 전체적으로 리듬은 더 좋아졌고, 곡 해석력(분석력)도 더욱 깊어졌다”고 평하였습니다.

김목경
우리나라 최고의 블루스 기타 리스트 김목경씨는  “우리들의 블루스를 듣고 있으면 안정된 음정, 정확한 창법의 배리 매닐로우가 연상된다”고 했습니다. 
임목경씨는 영웅씨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에 대해 평을 해주시도 해주셨는데요. 실제로 이 곡은 트로트가 아니라 포크곡인데 깨끗한 톤으로 매력있게 소화했다고 평해주기도 하셨습니다. 

김세황
기타 리스트 김세황씨 NEXT, 노바 소닉등의 멤버이기도 하셨는데요. 영웅씨의 “커버 송에 대해서도, 커버를 잘하는 것도 재능이라고 하면서 커버를 할 때마다 화제를 모았던 것은 그만큼 높은 완성도가 함께 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다른 가수의 곡을 커버한 것임에도 영웅씨만의 것으로 완벽히 체화시켜 자신만의 곡으로 노래해 왔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싶다”고 칭찬했습니다. 


“노래하겠다고 마음만 먹는다면 주다스프리스트, 아이언 메이든, 블랙 새버스 등 강력한 헤비 메틀 곡도 잘 부를 것 같다"고 하면서 파워풀하고 거친 질감의 메틀 넘버도 임영웅이 부르면 정말 멋질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데뷔 앨범을 통해 자신이 가진 다양한 장점을 더욱 많이 어필하고자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영웅씨는 오히려 최대한 힘을 빼고 심플·캐주얼함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녹음 역량도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박용준
김광진, 조동익, 장필순와 일을 했었고 이승환 밴드의 멤버이기도 하셨던 박용준씨, 영웅씨 밴드 마스터를 맡고 계시기도 합니다. 박용준씨는 영웅씨를 
“트로트면 트로트, 발라드면 발라드, 어떤 장르도 잘 부르는 능력이 있다"고 하면서 자신만의 버릇이 없이 이 곡에선 이 색깔, 저 곡에선 또 저 색깔로 탁월하게 노래를 잘하는, 재능이 너무 많은 가수라고 했습니다.  

​양재무
지휘자이자 성악가 양재무씨는 음역, 음의 강도, 매력적 음색까지 두루 갖춘 가수라며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찰진’ 소리로 잘 풀었다”고 평하였구요

이상훈
이상훈는 나훈아, 남진, 이은미, 이소라씨 등의 앨범 세션을 했으며 이승환 밴드르 거쳐, 현재는 이승철 밴드의 드러머인 한국 최정상급 드러머입니다. 그리고 이승철씨의 My Girl의 작사, 작곡자이기도 합니다. 
이상훈씨는  
“임영웅은 트로트로 시작했음에도 어찌 저리 ‘쿠세(습관)’가 하나도 없이 섬세하고 깔끔하게 노래하는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말로 모던한 느낌으로 연륜이 함께 묻어 나오는 음 처리, 기가 막힌다는 말밖엔 할 수 없다”고 극찬했습니다.

장지원 [22.02.18.] 
현역 음악인들은 소위 ‘3대 음악 감독’이 중 한분으로 장지원씨를 꼽습니다. 현재 KBS  ‘불후의 명곡’을 10년 넘게 맡고 계시죠.  ‘KBS에서 했던, 나훈아 콘서트, 심수봉 콘서트, 그리고 임영웅 송년 콘서트까지 모두 음악감독을 맡기도 한 분입니다. 장지원씨는 영웅씨 송년 콘서트 당시의 소견을 밝히셨는데요, 평소에 영웅씨의 음악적 역량에 대해 엄지척을 아끼지 않는 분이지만, 장 감독님은 영웅씨의 콘서트를 통해 영웅씨의 깍듯한 매너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영웅씨는 송년 콘서트 시작 전에 장지원 감독을 찾아와서 “잘 부탁드린다”며 공손히 인사를 했고 공연 중간은 물론 공연 후에도 찾아와 “감사 드린다”며 겸손과 좋은 매너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스타들은 보통 공연 무대 전이나 후에, 한차례 정도 인사를 건네는 게 일반적인데요. 임영웅씨는 최정상에 있음에도 신인 때처럼 겸손하고 깍듯한 인사성을 지니고 있었던 겁니다.  장 감독님은 영웅씨를, 음악계 처음 등장할 때부터 이미 프로였다고 칭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장 감독은 영웅씨이 ‘불후의 명곡’ 출전 때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불후의 명곡’은 프로그램 자체가 경연의 성격이 강하다 보니 출연자들은 강력한 고음을 비롯해 자신의 가창력을 주 무기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임영웅씨는 ‘경연’을 한다기보다는 좋은 무대에서 어떠한 계산 없이 ‘그냥 즐기고 내려 오겠다’는 마인드로 자연스럽고 편하게 다가 왔던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정철원​
유명 기타 리스트이죠 찰리 정 본명은 정철원씨인데요, 영웅씨의 ‘사랑은 늘 도망가’에 대해 
“임영웅의 감성과 색감이 절절이 흘러, 아주 감명 깊게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조성진 [22.02.04  : 조성진의 가창신공]
스포츠 한국의 조성진 기자는 영웅씨는 '턱 - 입술 - 혀' 삼위일체의 표본으로, 결이 다른 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영웅씨는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바이브를 구사함으로써 깔끔하고 세련되게 느껴지며 크레셴도(점점 세게)가 아닌, 난이도 높은 데크레셴도(점점 여리게)로 노래해 리듬감이 더 돋보이고, 서정성을 잃지 않는 가운데 다양한 결의 감정선을 연출하는 능력을 가진 가수라고 했습니다. 노래는 멜로디를 타고, 가사로 그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므로 
무엇보다도 발음의 정확성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발음에만 너무 집착하게 되면 멜로디가 깨져 부자연스러운 진행이 돼버리는데요. 입술을 절묘하게 활용하는 영웅씨는, 가사 전달력에 있어서도 최고랍니다.  

조재혁피아니스트 조재혁씨는 
“임영웅은 트로트뿐만 아니라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최고의 가수”라고 하면서 “일반적인 방식과 다른 형태의 레코딩 기법을 통해 호소력을 더해주고 있다”고 평하였습니다. 
​물론 조재혁씨는 임영웅의 ‘엄청난’ 팬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https://youtu.be/dsEk-CLd71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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