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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야기

임영웅! 영웅은 미국에서도 영웅이다.

by 광생연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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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2에 탁월한 피지컬, 길쭉 길쭉한 팔 다리, 작은 얼굴! 누구를 소개하는지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임영웅 씨의 미국 공연과 공연 이후 미국에서의 일화들에 대해 회상해 볼까 합니다. 

 

 

임영웅 미국 콘서트

2023년 LA 공연

2월 11~ 12일 양일간 미국 LA 돌비 씨어터에서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돌비 씨어터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죠.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곳이기도 합니다. 유서 깊고 의미있는 극장이라 아무나 설수 있는 무대는 아닙니다. 이곳에서 공연했던 한국 가수는 2016년 윤복희씨가 최초로 공연을 했었습니다. 아마도 임영웅 씨가 두 번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2회 합쳐서 약 6,800명의 팬들이 함께 했습니다. 

 

 

오프닝

오프닝 곡은 '보금자리'이고, 엔딩곡은 '인생찬가'였다고 합니다. 초심을 돌아보기 위해, 초창기 모습인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했다고 합니다. 이 공연장의 특성으로 인해 관객이 아티스트와 가깝게 소통할수 있는 장소인데요, 가까이서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었던 팬분들이 부러운 공연이기도 합니다. 

 

이 공연에서는 감동을 주는 미담이 있습니다. 실제 할머님의 인터뷰가 유튜브에 있습니다. ‘사랑해요 그대를’ 부르다 무대를 내려와, 86세씨이신 할머니를 끌어 안고 귀에 대고 '건강하셔야 되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보디가드들이 제지하는 것을 막고 노래하다 할머니를 안아 드렸습니다. 임영웅 씨가 팬들에게 잘하는 것은 유명하지만 이날도 효자인 임영웅 씨, 할머니가 생각난 것은 아니였나 싶습니다. 할머님은 '영웅이를 어떻게 좋아하게 되셨어요?'란 질문에 ‘노래가 내 가슴에 팍팍 꼽혀 ~’라고 답햐셨습니다. (백은영의 골든 타임)
임영웅 씨는 정말 감성장인입니다. 이날 임영웅 씨는 
“저는 당신의 아들, 손자, 친구이자 오빠”라며 “영원히 팬들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일화

미국에서 임영웅 씨는 많은 일화들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임영웅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포로 이거 입으려다 간시니 차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스포츠 매장에 들어가 하늘색 롱패딩을 걸친 모습이였습니다. 
펑퍼짐한 롱패딩은 영웅씨가 콘서트에서 입는 도포와 비슷한 모습이였는데요. 요즘 도포에 애착이 가나 봅니다. 
영웅 씨 참지말고 LA를 활보하셔도 멋졌을거 같습니다.

 

미국 라디오

​임영웅 씨는 미주 한인 라디오 '라디오 코리아'의 '어서옵쇼'에 [23-02-16] 게스트로 출연했었습니다. 
영웅 씨는 "콘서트 끝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LA 콘서트는 걱정도 됐지만, 기대도 설렘도 많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매진이 된 것을 보고 즐겁고 행복하게 끝낼 수 있었다고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임영웅 씨는 "표를 못 구해서 못 오신 분들이 많으셔서. 라디오에 나오려고 결정했다"고 했는데요, 세심한 배려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같은 인기에 대해서는

"놀랍다. 지금도 믿기지 않을 때가 많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날 아침 스케줄을, 당일에 알았다는 임영웅 씨는 "사실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했습니다.
최근에 위스키에 빠져서 홀짝홀짝 먹다보니 많이 마셨다며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라디오를 가야 한다고 알려주셔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왔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임영웅 씨는 찬원 씨 이야기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술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와인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진행자가 "이제 얘기해주냐 ~ 나 못가! 이렇게 할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임영웅 씨는 "그 정도의 상황까지는 안 만들어주시더라며 "이 정도는 제가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해서 모두를 편하게 해주는 센스까지 발휘합니다. 

 

그리고 진행하시는 분이 "잘생기고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임영웅 씨한테"라고 잘못 말했는데요. 영웅씨는 "저 착합니다"라고 해서 상황을 반전시켜 주었습니다.

임영웅 씨는 콘서트에서 할머니를 포옹해준 영상이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하자 "무대에서 객석으로 내려가서 최대한 팬분들을 많이 만나려고 한다"고 하면서. 
"너무 자주 내려가면 격해지고, 제가 끌려가니까 너무 자주 시도하기는 쉽지 않더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트로트와 발라드 중 어떤 장르를 더 잘 소화하냐는 질문에 임영웅 씨는 "장르를 구분하고 싶지 않다면서 트로트는 트로트로, 발라드는 발라드로, 록은 록으로 부르는 게 아니라 
그 노래 분위기에 맞게 노래를 한다고 했습니다. 

 

"들어주시는 분들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판단해주시는 것"이라며  "본인은 구분을 짓지 않는다"고 답하였는데요. 그래서 전세대가 다 좋아하는 것이고 임영웅 씨가 그냥 한 장르인 것 같습니다. 공연전에 소고기를 주로 먹는다고 했는데요, 체력을 위해서라도 먹어야 합니다.
임영웅은 한국 귀국 일정에 대해서는 
"정확한 일정은 잘 모른다며. 조금 더 저에게 휴식시간을 줄 것 같다"고  "미국을 충분히 즐기고 한국에 돌아갈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일화

그리고 미국에 머무르는 동안에 임영웅 씨의 일화들이 공개됩니다. 임영웅 씨는 한인타운에 있는 유명한 한인마트인 가주 마켓에 (2023.2.22) 들린 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한인 마트이다 보니 상품들이 한국어로도 잘 설명되 있고 한국 상품도 정말 많은 곳입니다. 그러나 미국을 갔어도 임영웅 씨가 직접 장보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모두들 알아보고, 영웅씨 둘러싸고, 영웅씨의 실물을 영접하고 감탄들 하십니다.  "얼굴 왜 이렇게 작냐 ~"는 등 모두 영웅씨 일거수 일투족을 담으려고 노력을 하셨습니다. 임영웅 씨는 마트 직원들이나 시민들과 능청스럽게 대화를 나누는등 팬들에게도 참 잘해주시는데요, 가주 마켓 안에 있는 유명 맛집 가주 김밥에도 들립니다. 


임영웅 씨 1인분만 사려고 하는데요 주인분은 스탭분들 몫까지 다 가져가라고 합니다. 임영웅 씨는 해먹어야 한다고 하나만 달라고 하죠. "불고기 김밥!" 카트에 카메라가 달려 있고, 카메라 맨을 동행한걸 보면 뭔가 촬영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또 다른 미션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기다려 보겠습니다. 

 

임영웅 씨가 계산하려고 하니 주인분은 "우리가 영광"이라고 안받으려고 합니다. 임영웅 씨는 계산해야 한다고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정말로 임영웅씨가 와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긴 합니다.   

임영웅 씨는 LA에 있는 형제 갈비에도 스탭분들과 함께 들렸었다고 합니다. (이 곳은 방탄소년단도 왔다간 맛집 명소라고 합니다.)

임영웅 씨는 인스타그램에 “A bientot(아비앙또)”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 임영웅 씨는 항공점퍼에 캡 모자, 운동화를 신은 캐주얼한 옷차림이였습니다. 미국 공연에서 아비앙또를 부를 때 입었던 복장인 것 같은데요, 흔들린 초점 속에 정면을 바라보거나 어딘가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말 멋진 사진입니다. 


임영웅 씨는 미국 LA에서 신발가게를 방문해서 나이키 운동화 구매하고 외국인들과 찍은 사진도 게재했었는데요. 
임영웅 씨는 신발에 관심이 많습니다. 임영웅 씨만의 힐링 방법 중에 하나가 신발 커스텀(장식이나 색을 덧대 나만의 운동화를 만드는 것)이라고도 했었는데 특히 나이키 운동화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나이키

이전에도 임영웅 씨는 지드레곤(GD)에게 받은 신발을 인증하는 사진을 올린적도 있었는데요, 임영웅 씨는 "늘 감사해요"라고 글을 남기며,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영웅씨가 카메라를 보며 브이 포즈를 하고 있었습니다. 임영웅 씨를 둘러싼 나이키 신발들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 사진은 나이키와 지드래곤의 세 번째 컬래버작으로 알려진 '퀀도1 피스마이너스원' 신발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영웅 씨는 지드레곤(GD)이 지인들에게 선물한 나이키 운동화를 받고 인증샀을 올렸던 지인들, 연예인들 중 한분입니다. 정우성, 산다라 박, 태양, 성유리 그리고 임영웅 씨 등이 있었습니다.
 

임영웅 씨는 인스타그램에 전신 사진을 올린적도 있었는데요. [22.03.10]
전신 사진에서는 영웅씨의 뛰어난 비율과 비주얼을 볼수 있습니다. 그때도 신발이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착용하고 있던 신발도 나이키 한정판을 신고 있었습니다. 그 제품은 나이키 주력 신발인 조던1 로우 제품과 미국 유명 래퍼 트래비스캇, 그리고 일본 유명 브랜드 프라그먼트 삼사가 합작해 만든 한정판 신발이었습니다.

 

 

신이 몰빵한 사내 [23.02.25]

미주 중앙일보에 신이 몰빵한 사내라는 칼럼이 실렸습니다. 임영웅 씨가 좋아서 이틀 공연 티켓을 구하시고 좀 심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한국에서 이미 몇 차례나 공연을 관람했던 팬들이 떼를 지어 비행기 타고 미국 공연을 관람하러 오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 해답을 적었습니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순수함, 깍뜻이 위아래 사람들을 공경하는 태도, 
자기 일에 혼신을 다하는 노력! 
노래면 노래, 진행 실력, 낭독, 연기, 
대화를 이끌어 가는 지혜, 댄스, 콘서트 구성, 
사랑을 받으면 귀하게 간직하며 너무 소중하게 감사할 줄 안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영웅씨는 인간 자체가 진실 덩어리라고 하면서...

 

애초에 인간을 창조하실 당시 이런 인간을 구상하셨을 하나님의 마음이 드러나는 인간!
바로 임영웅에게서 보고 말았다고 글을 끝내고 있습니다. 

 

 

중앙일보기사
중앙일보기사


지난 2월 26일이습니다. 미국 LA에 폭설! 미국은 2월 25일이였을 겁니다. 그러나 정확치는 않지만, 영웅씨는 24일이나 25일쯤 국내에 입국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 개봉 3.1에 극장을 찾아 인사를 합니다. 미리 입국해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귀국 후 한국음식이 제일 먹고 싶었을겁니다. 아무리 미국에서도 한인촌등 한국음식 먹을수 있다고 해도 한국 같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귀국후 처음 들린곳은 무명시절부터 다니던 영웅씨의 유명한 일화가 있는 홍대 근처 코리아 식당이였던 같습니다.  

 

글. 가생연

 

https://youtu.be/t9w3HzSIq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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