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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야기

임영웅! 전국 투어 콘서트 ~ 전지역, 전회, 전석 매진!

by 광생연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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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씨의 콘서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임영웅 씨는 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와 힘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2020년에 방송되었던 뽕숭아 학당에서 (17회 2020년 9월 3일) 울산 여행에 F4중에서 바쁜 일정으로 임영웅 씨를 제외하고 장민호, 영탁, 이찬원씨만 갔었습니다. 영탁 씨는 요즘 콘서트 리허설을 하고 난 뒤에 "영웅이가 밝아졌다!"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힘들어했는데 잘 갖춰진 무대에서 연습한 것들을 100% 발휘하니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린 것 같고 행복해한다"며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했습니다. 장민호 씨도 "코로나19로 인해 관객 앞에서 노래할 기회가 없어, 영웅이가 가수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했는데 무대에 오르니 고민을 단숨에 해결했다"며 밝아진 영웅 씨의 모습이 보기 좋다고 기뻐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있던 임영웅 씨는 “콘서트 하기만 기다렸다며 무대에서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관객분들 앞에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게, 
제게는 큰 활력소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임영웅 씨는 콘서트에 진심이고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자 하는 진정한 가수인 것 같습니다. 

2022년에 있었던 감동 임영웅 씨의 전국 투어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019년 무명시절, 임영웅씨의 첫 콘서트가 부산과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대략 400석 규모였습니다. 그 공연에서 임영웅씨는 "5년 있다가는 4,000석에서 하려고요, 그리고 10년 있다가는 4만 석에서 하려고요. 그때 여러분들 와주실거죠?" 그 말을 하고 단지 몇 년 만에, 이젠 가고 싶은데 표를 구할 수 없는 분이 되어 버렸습니다.

2021 KBS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무대가 아닙니다. 나훈아, 심수봉 씨에게만 허락되었던 무대! 이 무대에서도 영웅 씨는 "올 한 해 얼마나 지치고 힘드셨는지 상상도 못 하겠다"며 "몸이 힘드시고 삶과 죽음의 문턱에 있는 분들의 편지를 읽고 힘든 삶에 내 노래가 위로가 됐다는 말씀에 가진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임영웅 씨는 "누가 누구를 변화시키는 건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절망보다 희망이, 사랑이 가득한 세상을 꿈꾼다며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듯 이 힘든 시간이 지나면 우리 일상에도 행복이 찾아올 거라 생각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임영웅씨의 전국 투어 콘서트 티저 영상(2022년 4월 6일) 엄마, 아빠, 반려견, 요리사, 회사원, 복서 등 친근하면서도 다양한 사연의 인물들이 등장하고 평범한 이들도 누군가에게는 영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던... 그리고 영상 말미에 영웅 씨가 단정한 복장으로 등장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아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영상이었습니다. 보는 사람들이 공익 광고로 오해할 뻔 했습니다.  

21회 공연 전지역, 전회, 전석 매진! 임영웅 씨 티켓팅은 알려진 전쟁입니다. 다른 가수들은 몇 분 만에 매진! 그런데 임영웅 씨는 그 몇 분이란 말이 없이 바로 매진!

"임영웅 엄마도 못 보러 갈 판!" 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임영웅 씨도 티켓팅에 도전했다가 실패하죠 (2022년 7월 9일) 본인의 콘서트 티켓팅이라 말하며 웃음을 주기도 하셨습니다. 임영웅 씨는 자신의 SNS에 "나도 맨날 실패! 이 정도면 도전 자체가 효도"라는 메시지를 덧붙이기도 했었는데요, 그러면서 몇몇 커뮤니티에서 ‘임영웅 제발 주제 파악 좀 하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었습니다. 

절실한 간청이었습니다. 임영웅씨가 인기에 비해 너무 적은 좌석 수와 짧은 콘서트 일정으로 티켓 예매가 너무 힘들어서 나온 말들이었습니다. 

 

"체조 경기장은 너무 작은데? 한 달 내내 콘서트 하시라구요", 
"아니 임영웅 왜 콘서트 잠실 주 경기장에서 안 하고 체조경기장에서 하지? 본인 주제 파악 좀 제대로 하자 ~"

"자기 객관화가 넘 안 되는 거 같다"
"임영웅 당신에게 체조경기장은 가당치 않습니다"와 같은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었습니다. 

영웅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의 글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었는데요. [22.07.22]
캡처된 사진에는 "임영웅 콘서트 근황'이라는 제목에 '"영웅 어디 호남평야 같은 데서 콘서트해... 잠실도 작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고.
밑에는 "임영웅 이정도면 그냥 유세차량 같은 걸로 전국 돌아다녀야 되겠는데"라는 내용이 있기도 했습니다. 
임영웅 씨는 "오홍 꿀팁 감사용ㅋㅋㅋ"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습니다. 공연 중에 임영웅 씨는 "이러다가 정말… 호남평야에서 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며 호남평야 말고 또 어디 평야가 괜찮으냐"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었습니다.

 

임영웅 씨의 전국 투어때에는 서울 공연이 마지막이었는데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앙코르 공연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했습니다. 올림픽 체조 경기장부터는 정상급 가수들만 사용하는 공연장인데요, 체조경기장은 대략 1만 명, 고척 스카이돔은 2만 명 정도가 들어갑니다. 잠실 경기장은 7만 석인 곳인데요 스탠딩석까지 오픈한다면 10만 석까지도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연한 가수들은 주로 내한 공연하는 아티스트들이나, 국내 시대적 상징이이였던 아이들들 HOT, 젝스키스, 엑소, 방탄등이 공연하였고, 솔로로는 세계적 가수 싸이가 했었으니 영웅 씨는 솔로 가수로는 두 번째입니다. 

 

잠실 주경기장은 해외 아티스트로는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등이 있고 국내 뮤지션 중에는 조용필, 이승철, HOT, GOD, 엑소, 방탄소년단(BTS), 싸이, 작년에는 아이유 씨가 잠실 무대에 섰었습니다. 사실 1회 공연이 아닌 3~4회 공연을 매진한 가수는  단연 조용필 씨가 독보적일 것 같습니다. 이젠 임영웅씨 차례 같습니다.
 
임영웅 씨 콘서트중에는 정말 멋진 일화들도 많은데요 창원 콘서트(5월 20일)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르며 노래 중 할머니 생각에 눈물을 끌썽이는 착한 청년! "울지 마!"를 외치며, 떼창을 해주는 하늘빛 응원! 그런데 댓글에는 "우는 게 너무 이쁘다!" 란 글들이 가득했습니다

임영웅 씨의 공연은 정말 다양한 연령층이 옵니다. 8세에서 102세까지... 영웅씨조차도 다양한 연령대가 모인 객석을 감동에 찬 눈길을 쳐다보며 "전 세계에 유일무이한 콘서트가 아닌가 싶다며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했었습니다.  

전국 투어의 마지막인 체조 경기장의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도 임영웅 씨는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는 시대의 아픔을 공감할줄 아는 영웅 씨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MC 탁(최영탁)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영웅 씨의 전국 투어 콘서트 후의 미담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 8월 13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옷, 텀블러, 우산, 사인CD 등이 담긴 영웅 씨 굿즈 상자가 있었습니다. 전국 투어 기간 콘서트를 함께 빛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개별인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 상자였었습니다. MC 탁씨는 "스탭 한분 한분 챙겨주신 우리의 영웅! 임영웅 님 감사하다며 집안 가보 등극"이라고 전했는데요. 가보는 맞죠 ~콘서트를 함께 해준 스태프들까지, 꼼꼼히 챙기는 훈훈함에 저도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임영웅씨가 콘서트 중 밴드를 소개하는 영상이 있었습니다. (2022년 8월 3일) 키 182에 탁월한 피지컬, 길쭉길쭉한 팔다리, 작은 얼굴! 그리고 보여주는 잔망미까지~ 어찌 아는 건지. 옛 유머 "띠리리리리리.. 영웅 없다"까지 보여주고 평소와 다른 드럼 연주에 당황하는 모습도 이뻤습니다.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영상입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하고 있지만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http://youtu.be/CVmm_MTkV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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