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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야기

권인하, 김범룡이 이야기하는 나보다 노래 잘하는 가수 ~

by 광생연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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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호랑이 권인하 씨와바람 바람 바람의 김범룡 씨가 이야기하는 나보다 노래 잘하는 가수 이찬원 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권인하, 김범룡 이 두분은 모두 1959년생 동갑이십니다.

 

김범룡 권인하

김범룡 

김범룡씨는 원래는 서양화 전공하시던 분입니다. 1982년 연포 가요제에서 보컬 듀오 "빈 수레"로 활동했고, 자작곡 '인연'으로 가요제 우수상을 수상하며 프로 가수가 되었습니다. 1985년 1집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서 솔로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이 당시 바람바람바람의 인기가 엄청났었는데요, 곡의 이름을 딴 ‘바람 바람 빵’이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자기 이름의 빵이 나왔던 분들이 김국진, 핑클 같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범룡 씨는 한 방송(화밤)에서 본인이 먹어봐도 맛이 없었다고 하셔서 웃음을 주기도 했었습니다.

   

사랑의 콜센터 김범룡

김범룡 씨는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때 이찬원 씨와 대결을 펼쳤었는데요, 이찬원 씨는 "김범룡 선배님 정말 좋아하고 정말 존경한다며 ‘불꽃처럼’ 부르셨던 그 무대는 제 마음 '사랑의 콜센타' 1등"이라며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이찬원 씨는 대결 상대인 김범룡 씨의 ‘현아’를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원곡과는 다르게 해석하여 중저음의 멋진 이찬원 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주었습니다. 이를 지켜본 김범룡 씨는 “나보다 더 잘 부르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이찬원 씨가 부른 현아를 듣고, 이 노래가 이렇게 좋은 곡이었구나!, 내가 곡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며, 김범용 씨가 극찬하기도 했었습니다.

'현아'란 곡은 김범룡이 처음 사귄 여성의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그 여성과 헤어진 뒤 실연의 아픔을 노래로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도원차트의 김범룡 

김범룡 씨는 지난 2022년 6월 도원 챠트에도 출연했었는데요, 이날 주제는 ‘골든컵 수상곡 TOP6’였습니다. 6위는 김범룡 씨의 ‘바람 바람 바람’이었습니다. 김범룡 씨가 25살에 만든 데뷔곡으로 최고 히트곡이죠. 김범룡 씨는 자다가도 ‘바람 바람 바람’이 바로 나온다고 했습니다. 이날은 현아를 김범룡 씨 우리 찬원 씨와 기타 반주로 듀엣으로 불러주기도 했습니다.

 

환상적인 듀엣 무대였습니다.

5위는 김건모 씨의 ‘핑계’, 4위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3위는 신승훈 씨의 ‘보이지 않는 사랑’, 2위는 이선희 씨의 ‘J에게’, 1위는 가왕 조용필 씨의 ‘못 찾겠다 꾀꼬리’가 차지했습니다. 

 

수많은 히트곡으로 가요톱 10 골든컵 제도를 탄생시킨 곡이기도 합니다. 본래 골든컵 제도는 1위 횟수가 무제한이었다가

특정 한 곡의 인기 쏠림으로 생겨난 제도로 최초의 ‘골든컵’ 수상곡이? 조용필씨의 ‘못 찾겠다 꾀꼬리’였습니다. 

 

조용필 4집 타이틀 곡인데요. 김순곤 작사, 조용필 작곡인 곡입니다. 김순곤 씨는 조용필 3집의 ‘고추잠자리’로 데뷔하신 분이고 조용필 씨 노래 외에도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 김완선 씨의 ‘가장무도회’등을 쓰신, 히트 작사가입니다.

이날 우리 찬원 씨가, 찬원 씨의 스타일로 이 곡을 불러 주었습니다. 

 

김범룡 씨가 가수를 인정하는 첫 번째. 실력! 그리고 두 번째 인성! 그래서 이걸 다 갖춘 찬원이가 너무 이쁘다고 했습니다.

이찬원 씨에게 전 국민이 애창하는 명곡들이 계속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싱어송라이터 김범룡 

김범룡 씨는 자신의 노래는 다 자신이 만든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가창력은 물론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겸비한, 원조 하이틴 스타입니다. 그리고 남성 듀오 그룹 ‘녹색지대’를 만든 제작자이기도 합니다. 김범룡 씨가 다른 가수에게 준 곡은? 이선희 씨의 ‘불꽃처럼’ 양수경 씨의 ‘당신은 어디 있나요’, 김상배 씨의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 진시몬 씨의 ‘둠바둠바’ 같은 곡들이 있는데요.

 

MC 붐이 김범룡 씨에게 "이찬원 곡도 완성됐냐?"라고 묻자 김범룡 씨는 “이찬원에게 딱 맞는 곡 해놨는데”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곧 나오리라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천둥호랑이 권인하

천둥 호랑이란 별명을 가진 권인하 씨의 성량은 아직도 엄청납니다. 권인하 씨는 김현식, 강인원 씨와 함께 (1989년)

'비 오는 날 수채화' OST에 참여하기도 했던 분입니다.

 

권인하 씨는 2020년 12월 사콜에도 나왔습니다. 사콜에 출연 후에 Top6와 함께 찍은 사진을 권인하 씨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었는데요. ‘만날 때마다 너무 기분 좋은 에너지 주는 Top6’라는 글도 남겼었습니다.

 

권영찬 인터뷰

권인하 씨는 한 방송인과의 인터뷰에서 [권영찬 행복 TV 인터뷰] 이찬원 씨는 힘이 좋고,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서 오랜 시간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는 가수라고 하면서, 노래를 들으면 노래 부르는 사람의 장점을 파악하고, 연구하는 가수라 어린데도, 노래를 잘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트롯을 하고 있지만, 다양한 장르가 가능한 가수라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찬원 씨가 아직 젊고 데뷔가 오래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더 성장하리라 예상합니다.

 

도원차트 권인하

권인하씨는 이찬원 씨가 진행했던 도원챠트에도 나왔습니다. 이날은 이찬원 씨 계절에 맞게 코트를 입고 나왔었는데요, 이날 주제는 시처럼 음악처럼 ‘노래가 된 시 탑 6’였습니다. 이찬원 씨는 김소월 시인의 작품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개여울'이라는 시를 무척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이걸 노래로 부른 분은 정미조 씨고 최근에 아이유 씨가 리메이크했다도 알려주었는데요, 정미조 씨는 1972년 발표한 곡이었습니다. 원래 이곡의 1966년 김정희가 발표했던 노래입니다. 정미조 씨의 개여울도 리메이크 곡입니다. 이날 나온 작품들은 1980년 대학가요제 은상곡인 마그마의 ‘해야’, 이곡을 작곡한 분은 보컬 조하문 씨입니다. 박두진 시인의 ‘해’란 작품으로 탄생한 곡입니다.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은 가수 '마야'를 통해 강렬한 사운드로 탄생되었습니다. 아마도 김소월 시인의 작품이 가장 많이 노래로 만들어졌을 겁니다. 활주로의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라스트 포인트의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희자매의 ‘실버들’등이 김소월 시인의 작품을 노래로 만든 곡들입니다.

 

그리고 이날 서정주 시인의 작품에 송창식 씨가 곡을 붙인 '푸르른 날‘, 정지원 시인의 작품을 '안치환 씨가 곡을 붙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등을 나왔습니다.

 

김경호, 권인하

권인하는 도원챠트 3에도 김경호 씨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었는데요.(2023년 4월) 이날 이찬원 씨는 김경호 씨가 `금지된 사랑`을 무릉도원송으로 선택했습니다. 권인하 씨도 커버했었는데, 정말 힘든 곡이었다고 합니다. 

"노래 좀 한다는 친구들은 이 노래를 다 커버하고 따라 했었는데 그중에 한 명이 이찬원 씨였다고 합니다.

 

이찬원 씨는 15년, 16년 전에 S본부 `스타킹`에서 처음으로 나와서 불렀던 곡이 바로 이 `금지된 사랑`이였답니다. 그런데 스타킹에 나가서 트로트 버전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러 달라하니 찬원씨 빼는 거 없이 바로 불러줍니다.

정말 트로트 버전이었는데요, 그런데 너무 맛깔나게 잘 불러 주었습니다..

 

권인하 씨와 김경호 씨는 ‘신선하고 좋다고’합니다. 이 곡도 우리 찬원 씨 트롯 버전으로 완곡 한번 듣고 싶습니다.

 

권인하 씨는 4년 만에 개인 콘서트 ‘권인하 포효 4’ 콘서트를 2023년 4월 8~ 9일 양일간 있었는데요, 이찬원 씨는 콘서트 축하드린다는 메시지와 함께 콘서트 안내를 합니다. 참 멋진 청년입니다. 이러니 선배들이 안 이뻐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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