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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야기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의 모든 것

by 광생연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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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말고 엘리베이터의 모든 것에 이야기입니다. 이 노래는 그리운 이를 향해, 늦기 전에 빨리 자신에게 돌아오기 길 바라는,

애타는 마음을 노래한 곡인데요, 작사 박진복 씨, 작곡 정성헌 씨의 곡입니다.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발표

2018년 3월에 발표된 곡입니다. 그리고 같은 해 8월에 새롭게 편곡해서 나온 곡이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란 곡이죠. 먼저 나온 ‘엘리베이터’는 약간 나이가 있는 중후한 맛이라면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는 조금 젊어진 느낌이랄까요.

원곡이 무겁고 한스러운 정통 트로트 느낌에서 밝고 가볍고 신나는 노래로 재탄생하였습니다.그래서인지 노래 안무도 조금 바뀌죠.

처음엔 조금 느린 곡이여서 가사 중에 엘리베이터 나오는 부분에서, 양손을 올렸다가 쭉 내리는 춤이었는데요 빠른 템포로 변형시키면서

양손을 내릴 때, 엉덩이까지 같이 흔드는 것으로 변형됩니다.

 

임영웅의 '엘리베이터'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편곡했던 최준원 씨가 임영웅 씨의 미담을 소개하기도 했었는데요, 최준원 씨는 임영웅 씨와도 인연이 깊은 박서진 씨의 ‘밀어 밀어’의 작곡자입니다.

 

뿐만 아니라, 박구윤박서진박현빈추가열송가인신유정동원김희재장민호씨등의 작, 편곡이나 레코딩 세선으로 참여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임영웅 씨와는 같은 초등학교, 고등학교를 나왔지만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작업하기 이전까지는 모르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이분은 94년생이니 나이 차이가 세 살이 납니다. 같이 학교를 다니지는 않았고. 그러니 모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 사실을 곡을 작업하다 알게 되었는데, 후배인걸 알면서도 말을 놓으라고 하기 전까지 말을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임영웅 씨는 미스터 트롯 우승을 하고 나서 응원해 줘서 고맙다고 문자를 보내 주었다고 합니다. 최준원 씨는 정말 이렇게 의리 있는 사람이 없다고 했습니다.

 

가수활동 초기

임영웅 씨는 가수 활동을 시작한 초기 방송이나 행사장에서도 정말 많이 불렀던 곡입니다. 무명시절 2018 전주 MBC ‘2시에 놀자’란 프로에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임영웅 씨는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타고 온 임영웅입니다’라고 인사합니다,

사회자분이 2층이라 계단으로 올 법도 한데 특별한 연예인답게 엘리베이터로 오셨다고 하면서 빨간 레드 카펫을 깔아드려야 하는데 제작비 문제로 못했다고 농담을 합니다.

 

송우초 영상 

가장 기억에 남는 영상은 송우 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 임영웅 씨가 노래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많은 선배들 앞에서, 물론 동네 분이기도 하고 동네 선배들이기도 할 텐데요, 이 자리에 계셨던 분들은 지금 기분이 얼마나 좋을까요?

 

 

구해줘 홈즈

 2020 MBC ‘구해줘! 홈즈’에서 아파트에서 벗어나, 반려견도 함께 살 수 있는, 단독주택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고 그때 임영웅 씨가 출현했습니다. 그때 보여줬던 집이, 넓은 거실 중간에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나선형 계단이 있었고, 이때 임영웅 씨는“엘리베이터 말고 계단으로”라며 센스 있게 가사를 개사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천 원짜리 변호사

 SBS ‘천 원짜리 변호사’란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남궁민 씨 주연이었는데요. (2화 : 9월 24일) 월세를 못 내고 있는 남궁민 씨는, 건물주에게 영웅 씨의 '이젠 나만 믿어요'를 흥얼거립니다. 영웅 씨의 팬인 듯한 건물주는 "어디서 들은 건 있어 가지고"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자, 남궁민 씨(천지훈 역)는"아니다, 우리도 좋아한다 “면서. 사무장님과 함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안무와 함께 합창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김용옥 님의 벨소리

임영웅 씨 찐팬이신 김영옥 님은 본업(연기)을 하실 때에도 덕심을 숨기지 않으시는데요, 드라마 '마우스'에서는 임영웅 씨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벨소리로 해 놓으셔서, 긴장감 넘칠 때마다 울려 퍼지는 계단말 고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임영웅 씨는 트로트 가수는 아닙니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우리나라 몇 안 되는 가수로 어느 장르의 곡을 내든, 그 자체만으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정말 임영웅이 장르다! 란 표현이 맞는 가수입니다. 다음에는 어떤 곡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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