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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야기

임영웅, 그의 '아버지' 그리고 그리운 '아버지'

by 광생연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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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씨의 주옥같은 명곡 중에서도 5월 가정의 달이면 늘 화제가 되는 임영웅 씨의 '아버지'를  집중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영웅의 아버지

'영웅본색'을 좋아하던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 임영웅

임영웅 씨의 이름에는 '세상을 구하는 영웅, 우리의 영웅'이라는 아버지의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미스터트롯 결승전, 아버지의 기일에 불렀던 '배신자'는  무반주로 시작해 간결한 피아노 반주로 이어지며 가슴을 울리는 명곡입니다.

 

 

 

 

관련 영상 : 임영웅 '배신자' 얄밉게 떠난 님아 [내일은 미스터트롯] 11회 20200312

 

배우 서이숙과의 특별한 인연

배우 서이숙 씨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여 영웅 씨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고향 친구의 아들이 바로 영웅 씨였던 것! 서이숙 씨 친구, 즉 영웅 씨의 아버지께서 '배신자'를 즐겨 부르셨다고 하니, 임영웅 씨의 뛰어난 노래 실력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닐까요?

 

미스터트롯 진, 아버지에게 바치는 영광

미스터트롯 진 수상 후 인터뷰에서 영웅 씨는 "우승 트로피는 엄마만 남겨두고 떠난 아버지가 준 선물 같다"며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뽕숭아 학당'에서는 당구 실력을 뽐내며 "아버지가 당구 700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정말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 임영웅!

 

'아버지'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임영웅 씨의 '아버지'는 우지민 씨가 작곡한 곡입니다. 우지민 씨는 영웅 씨의 무명 시절 '소나기'를 작곡했고, 마야의 '진달래꽃'도 작곡했습니다. 영웅 씨는 마야의 '진달래꽃'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임영웅 씨는 '아버지'를 "치매에 걸리신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가슴 아픈 곡"이라고 소개하며,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준비했던 마음으로 연습하고 녹음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맑은 피아노 소리로 시작해 아버지를 향한 애절함과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한 곡입니다. 영웅 씨의 뮤직 비디오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어버이날이면 늘 언급되는 감동적인 영상입니다.

 

 

 

 

전문가들의 찬사

성시경 밴드의 베이시스트 장태웅 씨는 '아버지'를 듣고 아들의 입장에서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는 느낌이라며 극찬했습니다. 이문세 밴드의 밴드 마스터 장재원 씨는 가수가 감정을 절제하며 담담하게 불러 더욱 슬프게 다가온다며 편곡 의도를 완벽하게 소화한 영웅 씨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아버지'를 빛낸 또 다른 목소리, 전유진

고등학생 트로트 가수 전유진 양은 MBN '불타는 장미단'에 출연해 영웅 씨의 '아버지'를 부르며 아픈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연말 연시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eOnNqr1EnRg?si=aKbOf-g0GxQH1s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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