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런던보이! 서울보이? 전문가들은 어떻게 평가했을까?

임영웅 씨의 'London Boy'는 전문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첫 자작곡 'London Boy'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 시간인 만큼, 놓쳤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입니다.

 

런던보이

'London Boy'는 임영웅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곡입니다. 상큼함과 여유로움, 깊이 있는 감성, 그리고 뛰어난 음악적 재능까지! 그의 매력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명곡입니다.

 

 

 

 

 

 

 

(잠깐! 깨알 정보) 기억하시나요? 정관장 광고에서 흘러나오던 경쾌한 멜로디! 'London Boy'가 배경 음악으로 쓰였었죠. 🎶 영웅씨의 밝은 이미지와 정관장의 건강한 이미지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냈던 것 같습니다.

 

'London Boy', 스포티파이에서도 빛나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발표한 2023년 한국 연말 결산에서 'London Boy'는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음원 4위를 차지했습니다. 쟁쟁한 아이돌 그룹들의 음악 사이에서 솔로 가수로서 당당히 이름을 올린 영웅씨, 역시 대단합니다! 

 

전문가들의 눈에 비친 'London Boy'는?

'London Boy'는 모던 락 장르로, 많은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영웅씨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이렇게나 넓었는지,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에 감탄했죠. 하지만 곧 그의 음악적 역량에 고개를 끄덕이며, '새로운 영역이 아니라, 원래 하던 장르처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프로듀서 권태은

JYP 수석 프로듀서 출신 권태은 씨는 "영웅씨가 이런 장르까지 확장해서 가는구나 생각이 들어 정말 놀랐다"고 했고, 재즈 아티스트 에이전시 '아트버스' 대표 이훈형 씨는 "영웅씨가 곡을 쓴다는 것 자체도 놀랐는데, 'London Boy' 곡을 받고 그 완성도에 또 한 번 놀랐다"며 극찬했습니다. 특히 이훈형 씨는 녹음 당시 에피소드를 전하며 영웅씨의 젠틀함과 프로페셔널함에 감탄했다고 하네요. 

 

 

 

 

기타리스트 김기홍

김경호 밴드의 기타리스트 김기홍 씨는 "처음이 아닌 것 같다. 이미 예전부터 이런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이처럼 흠잡을 데 없는 곡을 선보였다"며 영웅씨의 음악적 감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보컬 트레이너 김명기

보컬 트레이너 김명기 씨는 "영웅씨는 진성과 가성의 갭이 거의 없고, 톤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빠른 비트에서도 정확한 발음 구사가 돋보인다"고 칭찬했습니다.

 

DJ 박현준

라디오 DJ 박현준 씨는 "'London Boy'는 2013년 조용필 씨의 'Bounce'와 'Hello'가 나왔을 때의 느낌도 들면서, 국내 밴드 더더의 느낌도 있다"며 "5월의 날씨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곡"이라고 평했습니다.

 

장태웅

성시경 밴드의 베이시스트 장태웅 씨는 "마룬 5의 애덤 리바인을 연상하게 한다"며 "처음 들었을 때 해외 음악 못지않게 너무 세련되게 들었다"고 극찬했습니다.

 

배우 이상이 씨의 'London Boy' 커버!

'London Boy'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다양한 커버 버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배우 이상이 씨는 KBS 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 출연하여 'London Boy'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마지막 부분을 '서울보이'로 개사해 부르는 센스를 발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