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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야기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사랑은 늘 도망가 끝나지 않는 이야기

by 광생연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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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임영웅 씨의 첫 드라마 OST곡이죠. 도입부에 반주 없이 시작되는 숨소리조차도 감동을 주는 곡으로 정말 눈물이 나는 노래입니다.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믿고 듣는 국민 애창곡이 되어 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랑은 늘 도망가 

'사랑은 늘 도망가 ‘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서울 가요 대상 OST상(1월)과, 서울 드라마 어워즈 OST상(9월)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빌보드 코리아 TOP 100 차트에서, 'TOP 10'에 진입했고, 금영 노래방 2022년 연간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갤럽이 발표하는 올해를 빛낸 가요에서 2022년에 40대 이상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 8월  21일 기준으로 음원영상, 가사영상, 공식 오디오 영상, 뮤직비디오 관련 4개 영상의 총 조회수 9100만 뷰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를 5천만으로 잡았을 때, 전 국민이 이젠 거의 두 번씩 봤다는 거죠.

 

이곡의 작곡자, 홍진영씨는 이곡으로만 저작권료로 100억은 벌었을 거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일화

숙대일화

첫 번째 소개할려고 하는 것은 숙대와 관련된 일화들인데요, 2022년 후기 숙대 음악 치료 대학원 시험에서. 입시곡, 그러니까 실기곡이 있습니다. 가곡 1곡, 가요 2곡으로 돼 있다고 하는데요, 가곡은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가요는 ‘사랑은 늘 도망가’, 자우림 씨의 ‘영원히 영원히’ 란 곡이었습니다.

 

오현경씨 일화

MBC ‘라디오 스타’에 나왔던 오현경 씨는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중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극 중 이종원 씨가 어린 단단이와 함께 강가로 뛰어들 때 단단이의 엄마가 되어주겠다며 이종원 씨를 만류하는 장면을 꼽았습니다. 이유는 이 장면에서 영웅씨의가 부른 OST ‘사랑은 늘 도망가’가 처음으로 삽입되는 장면이여서라고 합니다.

 

노래는 알지만 드라마는 모르는 일화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ost 듣고 드라마 맞추기’ 게임이 있었는데요, OST ‘사랑은 늘 도망가’들려 주는데 노래는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 제목은 잘들 기억들을 못하는 해프닝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럴 수도 있죠?

드라마 제목은? ‘신사와 아가씨’였습니다. 결국은 답을 맞추죠. 그리고 떼창이 이어집니다,

 

 

전문가들이 본 사랑은 늘 도망가

음악감독 최철호

추노, 참 좋은 시절, 하나뿐인 내편, 오! 삼광빌라등의 음악감독이었던한국 최고의 음악감독이신 최철호씨! 최철호 씨는 임영웅 씨가 신사와 아가씨의 ost에 참여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신사와 아가씨의 연출 감독이 신창석 PD입니다. 신창석 PD가 영웅씨의 팬이어서비밀의 남자때부터 임영웅 씨를 ost에 참여시키고 싶어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봐 주세요~)

 

 

교수 장재원 

이문세 밴드의 밴드 마스터이며 기타리스트로, 백석대 실용음악과 교수인 장재원 씨!그분이 가장 좋아하는 곡이 ‘사랑은 늘 도망가’라고 합니다. 이문세 씨가 원곡자이고 이문세 밴드에 있다 보니 공연하면서 정말 많이 연주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부른 곡은 100% 결이 다르다고 합니다. 이문세 씨의 ‘사랑은 늘 도망가’가 가슴이 찢어지게 아픈 거라면 임영웅 씨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슬프지 않은 것 같은데 슬픈 노래라며...

 

음악감독 권태은

JYP 수석 프로듀서 출신이기도 하고 슈퍼스타K, 보이스 코리아, 복면가왕, 트로트의 민족, 팬텀싱어, 싱어게인 최근에는 TV 조선 ‘쇼퀸’의 음악 감독입니다. 그동안 ‘사랑은 늘 도망가’를 여러 음악 프로에서 리메이크하는 참가자들을 많이 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많은 가수 중에서, 개인적으론 임영웅 씨 버전을 제일 좋아한다고 합니다.

 

김경호 밴드의 밴드 마스터이며 기타리스트 김기홍 

김기홍 씨도 임영웅 씨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제일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문세 씨 원곡은 포크인데, 이런 포크를 또 다르게 리메이크하는 걸 보며, 대단한 가수라고 생각했다고 하죠. 포크와 같이 악기 편성이 적은 장르는 노래에서 가수의 역량이 확 드러나는 법인데, 이걸 대단히 훌륭하게 리메이크했다고 합니다. 임영웅만의 감성, 화려한 가창력으로 펼치는 게 아니라 조용조용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부분이 정말 대단하다고 했습니다.

 

 

 

전문가들조차도 이런 감동을 느낀다니 저희가 감동하는 게 이상한 게 아닙니다.

 

 

위의 내용은 영상으로 더 즐겁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x99bEcFUd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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